주거급여 신청 시 임대차계약서 주소 오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주거급여 신청 시 임대차계약서 주소 오기, 어떻게 해야 하나요

 기초생활수급자 주거급여 신청 중 주소 오기, 정정 가능할까요?


기초생활수급자로서 주거급여를 신청하시는 과정에서 임대차계약서 상 주소 오기로 인해 혼란을 겪고 계신 상황이시군요. 특히 건축물대장과 실제 거주지의 호수가 일치하지 않는 문제와 더불어, 급하게 서류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주소 일부가 잘못 기재되어 불안하실 수밖에 없습니다. 이 글에서는 현재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하셔야 하는지, 정정이 가능한지, 그리고 주거급여나 생계급여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를 정리해드립니다.

주거급여 신청 시 임대차계약서 주소 오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주소 오기의 핵심 쟁점은 '지번 동일 여부'

주소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건 '지번(대지의 고유번호)'입니다.
당신이 제출한 임대차계약서에 기재된 지번이 실제 거주지와 일치하고, 단지 호수(동·호 등)만 다르다면 행정기관 입장에서는 실거주 확인이 가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구청에서 당신의 실제 거주지를 이미 알고 있고, 현장 실사나 전입신고 기록이 일치한다면 정정 절차를 통해 해결될 수 있습니다.


지금 해야 할 가장 중요한 2가지 조치

  1. 구청 사회복지과 또는 주거급여 담당 부서에 즉시 연락하세요
    전화로 상황을 설명하고, 주소 뒷부분(호수) 오기라는 점, 지번은 동일하다는 점을 명확히 말씀드리세요.
    대부분의 경우, '주소 정정 요청서' 또는 '사유서'를 추가로 제출하면 정정이 가능합니다.

  2. 정정 임대차계약서 재작성 가능 여부 확인
    집주인분께 부탁드려 정확한 주소로 다시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한 뒤, 기존 계약서를 무효 처리하고 새로운 계약서를 제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 과정도 구청에 사전 문의하신 뒤 진행하셔야 합니다.


주소 오기로 인한 주거급여 탈락 가능성은 낮지만...

단순한 행정적 오류(호수 오기)라면 보통은 보완 요청 후 정정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만약 이 과정에서 '실거주 확인'이 불가능해진다거나, 임대차계약서 자체가 유효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주거급여가 일시적으로 보류될 수 있습니다.


생계급여에는 영향이 있을까?

생계급여는 **'가구의 소득인정액'**을 기준으로 산정되기 때문에
주거급여 자체의 지급 여부가 생계급여 수급 자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단,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주거급여를 포함한 '전체 급여 수준'을 기준으로 지원을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긴급한 상황이라면 동사무소 또는 구청에 생계급여 유지 여부도 꼭 함께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사례 정리 표로 쉽게 이해하기

상황 구분 처리 방법 영향 가능성
지번 동일, 호수 오기 구청 정정 요청서로 보완 가능 주거급여 지급 가능성 높음
지번 다름 또는 건물 미등록 주소 확인 불가 → 실사 필요 일시 보류 또는 반려 위험
계약서 정정 불가능 사유서 작성 + 기타 보완 서류 제출 구청 판단에 따름

해결이 어려울 경우엔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

지금처럼 서류의 일부분이 애매하거나, 건축물대장상의 문제로 확정일자를 못 받은 경우엔
전화 설명보다 직접 주민센터에 방문해서 상담 받으시는 것이 훨씬 빠르고 정확합니다.

주거급여는 서류의 '형식'보다는 실제 거주와 임대 관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점을 중심으로 설명드리면 담당자도 적절한 안내를 제공해줄 수 있습니다.


마지막 조언 한 마디

"주소 실수는 행정 오류로 인한 보완이 가능합니다. 중요한 건 실거주 여부 입증과 구청과의 소통입니다."
불안한 마음 이해합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지금처럼 상황을 잘 정리해서 설명하신다면 대부분 문제없이 처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빠르게 구청에 연락하시고, 필요한 정정 서류를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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