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실업인정일, 구직활동 증빙 어떻게 준비하면 될까요?

실업급여 수급자의 마지막 단계인 8차 실업인정일은 다른 차수보다 조금 더 꼼꼼한 확인이 이뤄질 수 있는 만큼, 구직활동 증빙과 서류 준비가 중요합니다. 특히 온라인으로 구직활동을 진행한 경우 증명 방법에 따라 준비물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번 글에서는 알바천국 등 온라인 채용 사이트를 통한 지원의 경우 어떤 준비물이 필요한지, 출력은 몇 장까지 해야 하는지, 또 현장에서 유용한 꿀팁까지 모두 정리해드립니다.

실업인정일 구직활동 증명,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구직활동은 보통 1~2회 이상 요구되며, 온라인 지원을 했다면 그 증빙도 명확해야 합니다.

1회 구직활동마다 필요한 것은
① 채용공고 원본
② 해당 기업에 지원했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지원 완료 화면 또는 활동 증명서

특히 알바천국, 잡코리아, 사람인 등 사설 취업 사이트는 고용노동부의 구직활동 인정 기준에 따라 '제출 가능한 형태'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채용공고, 몇 장까지 인쇄해야 할까? 핵심만 뽑아도 될까?

채용공고는 일반적으로 모집요강이 포함된 전체 페이지를 출력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즉, 아래 항목들이 포함된 채용공고라면 인쇄 권장:

모집 조건 (업무 내용, 우대 사항 등)
근무 조건 (근무일, 시간, 급여, 위치 등)
기업 정보 (회사명, 사업자명 등)
지원 방법 및 마감일

사진, 통계, 추천 알바 등 부가 정보는 제외해도 무방합니다.
총 5장 이상인 경우라도 핵심 내용만 빠짐없이 담겨 있다면 2~3장으로 정리해도 문제없습니다.
단, 일부 고용센터에서는 전체 인쇄를 요구할 수 있으니, 가능하면 전체 출력 후 넘치는 부분은 묶어 가거나 메모를 남겨 제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캡처 vs 종이 인쇄, 어떤 게 더 좋을까?

실업인정일을 직접 방문하는 경우에는 종이 인쇄물을 지참하는 것이 가장 깔끔하고 신뢰도 높습니다.

다만, 온라인 인정일의 경우에는 화면 캡처 이미지 파일로도 인정되며,
이때는 구직활동 내용이 명확히 보이도록 전체 화면을 여러 장 나눠서 캡처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구분	추천 방식	이유
방문 인정일	종이 인쇄물	직원이 직접 서류 확인
온라인 인정일	캡처 이미지	파일로 업로드 가능

실업활동 증명서, 꼭 1장만 필요한가요?

구직활동 증명서는 알바천국, 사람인 등의 개인 계정에서 출력 가능하며
보통 지원한 공고당 1장이 생성됩니다.

5개 기업에 지원했다면
→ 총 5장의 활동 증명서가 필요하며,
채용 공고도 각각 1장 이상씩 준비해야 합니다.

정리하자면, 5회 지원 시 필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서류 종류	준비 매수
구직활동 증명서	지원 기업 수만큼 (5장)
채용공고	지원 기업 수 x 각 공고 1~3장 (총 5~15장)

8차 실업인정일, 추가로 챙길 것들

신분증, 실업인정 신청서, 구직활동 증빙 외에도 다음과 같은 준비가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실업급여 수첩 (혹은 메모한 구직내역 노트)
당일 방문 예약 확인 문자 or 고용센터 방문시간 스케줄 확인
질문 예상 답변 정리 (최근 어떤 일자리에 관심 있었는지 등)

고용센터 방문 시간대 꿀팁은?

대체로 오전 9시 이전 또는 오후 3시 이후 방문이 가장 한산합니다.
점심 직후인 오후 1시~2시는 대기 시간이 가장 길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마지막 실업인정일에는 같은 차수 수급자들이 한꺼번에 몰리기 때문에
가능하면 인정일 이틀 전이나 당일 오전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직원들이 자주 묻는 질문은?

예상 질문 몇 가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구직활동 하셨나요?
구직활동 기업명과 내용 간단히 설명해 주세요
희망 직무는 무엇인가요?
이번에 지원한 기업 중 연락 온 곳이 있었나요?

너무 부담 가질 필요는 없고, 편하게 일기 쓰듯 준비해가면 충분히 답할 수 있습니다.

실업급여 8차 실업인정일 요약 체크표

항목	내용
구직활동 횟수	최소 1~2회 (요건 확인 필수)
증빙 자료	채용공고 + 활동증명서 각 지원처별로
인쇄 권장	방문 시 종이 인쇄 추천
방문 시간	오전 9시 이전 or 오후 3시 이후
기타 준비물	신분증, 메모지, 방문예약 확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