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전세임대, 우리 부모님도 가능할까?

 

부모님이 수급자가 아니어도 고령자 전세임대 신청할 수 있을까요?

고령자 전세임대는 만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전세금을 지원해 주는 제도입니다. 부모님 두 분 모두 79세시고, 일정 소득이 있으시며 차상위 또는 기초생활수급자는 아니라고 하셨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신청 자격이 될 수 있을지, 그리고 실제로 당첨 가능성은 어느 정도일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고령자 전세임대 자격 요건 정리

고령자 전세임대는 기본적으로 다음의 요건을 충족해야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 가능한 기본 요건을 정리하면 아래 표와 같습니다.

구분	기준 요건
연령	만 65세 이상
소득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
자산	총자산 3억 6천만 원 이하, 자동차 3,557만 원 이하
기타	무주택자, 임대주택 입주 자격 충족

이 조건만 봐도, 부모님은 무주택이고 79세 이상, 재산 없음, 자동차 소유 여부가 없다면 자산 기준도 충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월소득 기준, 우리 부모님 해당될까?

아버지 월 소득 120만 원 + 국민연금 약 60만 원이면 합산 월소득은 약 180만 원입니다.

고령자 전세임대는 보통 1인 가구 또는 2인 가구 기준으로 월 평균 소득 70% 이하 조건이 있습니다. 이 기준은 매년 변동되며, 예를 들어 2025년 기준 2인 가구 소득 70%는 약 240만 원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부모님의 월소득은 기준 이하로 판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급자 아니어도 신청 가능할까?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가 아니어도 기준 중위소득 이하이면 신청 가능합니다. 부모님이 해당 소득 기준을 만족하신다면 수급자가 아니어도 신청 가능합니다.

그리고 장애등급을 받게 될 경우, 장애인 전세임대 쪽도 동시에 고려해볼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집니다.

고령자 전세임대 신청 절차는?

1단계: LH나 SH공사 등 관할 기관 공고 확인
2단계: 입주자 모집 기간 내 신청 접수
3단계: 소득·자산 확인 및 순위 결정
4단계: 대기자 명단 등록 또는 당첨 후 주택 찾기
5단계: LH가 전세 계약 → 부모님 입주

당첨 확률, 솔직히 어떤가요?

전세임대는 경쟁률이 지역에 따라 상당히 다릅니다.
다만 고령자 전세임대는 다른 임대 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은 편입니다.

또한, 장애등급이 확정된다면 우선순위 배정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에 당첨 가능성은 더 올라갑니다.

중요한 팁: 지역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서울, 수도권, 대도시는 경쟁이 치열하고
지방 중소도시는 신청만 하면 입주까지 빠른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부모님 거주지 기준 LH 지사 또는 관할 주민센터에 꼭 문의해 보세요.
모집 시기, 필요 서류, 대기 기간 등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체크포인트 요약

항목	해당 여부
만 65세 이상	예 (79세)
무주택 여부	예
재산 없음	예
월소득 180만 원	기준 이하 가능성 높음
수급자 여부	아니나 신청 가능
장애등급 예정	우선순위 상승 가능성

결론: 지금 준비하시면 충분히 기회 있습니다

부모님 상황으로 보아 고령자 전세임대 자격 조건은 대부분 충족되고 있으며,
경쟁률이 높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충분히 당첨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관할 LH나 주민센터 통해 모집 일정과 준비 서류를 미리 확인해보시고
장애등급 심사도 병행하신다면 기회를 더 넓히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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