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급여 1종 수급자, 대학병원 치과 수술 시 본인부담금은?
기초생활수급자 중에서도 의료급여 1종이라면, 일반적인 병원비는 거의 부담이 없는 편입니다.
하지만 "대학병원", "수술", "입원"이라는 단어가 붙으면 걱정이 많아질 수밖에 없죠.
실제로는 얼마나 나올지, 간호사의 말처럼 100만 원까지 나올 수 있는지, 의료급여 수급자라면 어떤 항목에 주의해야 하는지
오늘 이 글에서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의료급여 1종 수급자의 병원비 부담 구조는?
기초생활수급자 중 1종은 일반 건강보험 가입자에 비해 병원비 부담이 거의 없습니다.
외래 진료 시에도 1,000원에서 2,000원 수준의 본인부담금만 내면 되고,
입원비 역시 대부분의 비용이 국가 지원으로 처리됩니다.
다만,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 항목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간호사의 말 vs 업무과의 말, 누가 맞을까?
두 말 모두 일리가 있습니다.
간호사는 실제 진료 과정과 예상 치료 항목들을 기준으로 "전체 금액"을 말하는 경우가 많고,
**병원 행정실(업무과)**는 제도적으로 "의료급여 대상자의 실제 부담금"을 설명하는 겁니다.
즉, 수술 전체 금액이 100만 원 정도일 수 있지만
그 중에서 수급자 본인이 부담할 금액은 0~일부만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급여' 항목이 없다면 부담은 거의 없다?
맞습니다.
의료급여 대상자의 병원비 중에서도 실제 부담이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비급여 항목입니다.
하지만 해당 병원 간호사가 "비급여는 없다"고 확실히 말했기 때문에,
수술과 입원에 드는 비용 대부분이 급여항목에 포함된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본인부담금은 거의 없거나 극히 적은 수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병원비 걱정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
가장 정확한 방법은 입원 전 진료비 예상내역서를 발급받는 것입니다.
대학병원에서는 입원 예정자에게 이에 대한 안내를 해줄 수 있으며,
"의료급여 1종 수급자"임을 명확하게 밝히면 적용 여부를 기준으로 상세하게 안내해줍니다.
혹시 모를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는 언제일까?
아래 표를 통해 수급자가 병원에서 부담할 수 있는 주요 항목을 정리해봤습니다.
| 항목 구분 | 본인부담 가능성 | 비고 |
|---|---|---|
| 입원 진료비 | 매우 낮음 | 의료급여 1종의 경우 거의 전액 지원 |
| 치과 수술 | 낮음~중간 | 일부 재료비 등 비급여 항목 여부에 따라 |
| 상급병실 차액 | 있음 | 1인실·2인실 등 선택 시 추가 비용 발생 |
| 보호자 식대 | 있음 | 기본 제공 식대 외 별도 청구 가능 |
| 검사·영상촬영 등 | 낮음 | 대부분 급여항목, 일부 비급여 존재 가능 |
수술 전 확인해야 할 3가지 포인트
첫째, 비급여 항목이 정말 없는지 다시 확인하세요.
둘째, 상급병실을 선택하지 않도록 하세요.
셋째, 병원 행정실을 통해 진료비 사전 견적서를 요청하세요.
실제 부담 비용은 얼마쯤?
의료급여 1종 수급자라면 입원 및 수술 포함 전체 병원비가 100만 원이 나온다 해도
실제 본인이 부담하는 금액은 수천 원~몇만 원 수준일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특정 재료나 병실 옵션에 따라 일부 발생할 수 있으니
사전에 문의하고, 입원 전 충분히 설명을 듣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걱정보다는 정보가 답입니다
불안은 모를 때 커지고, 정보를 알면 작아집니다.
이미 의료급여 1종으로 등록돼 있다면
병원에서 설명하는 "총 진료비"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병원비가 얼마나 나올지 걱정된다면, 간호사보다는
업무과나 의료사회복지사와 먼저 상담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기초수급자 #대학병원치과수술 #의료급여1종 #병원비지원 #입원진료비 #비급여항목확인
0 댓글